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한석규,손예진,고수 / 박신우
나의 점수 : ★★★★
기대 이상~ 원작 소설도, 일본 드라마도 봤는데 영화도 괜찮다~
잘 만들었다. 만족만족
고수의 요한도 좋았고, 손예진의 유미호도 좋았다.
전에 책에서도 드라마에서도 마지막씬이 강렬했는데 영화 역시 나에게는 가장 인상깊은 씬.
새하얀 옷을 입고 사람들의 시선속에서 '모르는 사람이예요~' 하면서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는 그 모습!!! 아우우우우~!! 소름끼쳐!!
흑과 백으로 분리된 듯한 두사람의 이야기를 평행하게 그려된 소설을 먼저 읽어야 할것은 물론이요, 책과는 다른 관점에서 둘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처음부터 그려주는 드라마도 추천이다. 그리고 영화도~ 잘만들었어~ . 영화의 진행방식은 책과 비슷하다.
콜라먹는걸 까먹어서 맹물 콜라를 마셔야 했다;;
다만 아쉬운건, 뭐 이건 아무래도 2시간에 담아내기에 무리긴 하다만 마치 고수만 희생한 듯한 부분들, 사실 유미호 또한 요한을 위해 요한이 어둠에서 나올수 있도록 그를 위해 살겠다는 식의 내용도 있건만, 영화는 순전히 고수만 희생한 것처럼 묘사되고 있다. 사실 소설도 다분히 그런면이 있긴하다만~
처음 소설을 읽었을때의 일종의 쇼크 정도는 아니지만, 역시 범죄자이건만 왠지 미워할 수 없는 오히려 불쌍하다 여겨지는 두 인물. 아흑. 그리고 둘이 함께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쪽은 그 밝은 모습은 그들이 가지 못한 또다른 인생길을 대변하는 듯 해서 왠지 슬프다.
정사씬에 대해 말이 많지만 나는 뭐 그냥~괜찮던데, 그런거 아닌가? 유미호가 사실은 그 남자를 사랑하지 않는다는것이라든가
요한이 사정을 안하는 이유같은건 영화에서 설명할 시간이 없었다만 여튼 그런 부분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었으려니 한다.
좀 자극적이긴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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